아시아나항공이 인천~방글라데시 다카 직항노선을 11월15일부터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전세운항 전문사업자 브엘로항공과 인천~다카 직항 전세기 노선 운영계약을 맺고 11월15일부터 주1회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전세운항 전문사업자 브엘로항공과 인천~다카 직항 전세기 노선 운영 계약을 맺고 11월15일부터 주1회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운항스케줄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0시30분 다카공항에 도착하고 토요일 오전 1시50분 다카를 떠나 오전 10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편성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동계시즌에는 인천~다카 노선을 주1회 운항하지만 수요를 측정한 뒤 2020년 하계시즌 이후에는 주 2~3회 증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다카 노선에는 약 276석 규모의 A330 전세기를 투입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운항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