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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이형일 "잠재성장률 반등 격전지는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국회 논의 적극 참여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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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가 요청한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지원을 놓고는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 이형일 "잠재성장률 반등 격전지는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국회 논의 적극 참여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현장 시찰을 마친 뒤 열린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이 부총리는 2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에서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다음 격전지는 바로 전기차"라며 "향후 2~3년 내에 글로벌 선도국 수준의 기술력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발 빠른 변화와 기술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기차 산업과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필요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자율주행차 및 부품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세제개편안에서 국내에서 직접 생산·판매한 물량에 따라 세금을 감면하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 계획을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는 2차전지와 반도체,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핵심소재, 인공지능(AI) 로봇부품 등 6개 분야를 정했지만 전기차 완성차는 제외했다.

이 부총리는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지원과 관련해 "국회 논의 과정에 정부도 적극 참여하고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와 함께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와 배터리 리스제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자율주행차 전담 기관의 전문인력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 부총리는 업계 건의사항을 관계부처와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11월 중 자율주행 기술력 제고와 핵심부품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담은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도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이 부총리는 이달부터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 투입할 예정인 자율주행 실증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차량 제작 및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기술 검증용 차량은 올해 말까지 200대, 내년에는 누적 3천 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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