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오늘Who] 오픈AI코리아 출범 1돌 기업 AI시장 정조준, 김경훈 "아스트라, 어떤 AI보다 업무 처리능력 뛰어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9123036_108036.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오픈AI 코리아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오픈AI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를 앞세워 한국 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br />
<br />
오픈AI는 지난 3일 GPT-6 아스트라를 공개했다. 아스트라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생성형 AI를 넘어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여러 프로그램과 파일을 활용해 복잡한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오픈AI 측이 아스트라가 최초의 범용 AI(AGI) 모델이라고 주장했다.<br />
<br />
오픈AI코리아는 이날 한국법인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아스트라 소개 영상과 실제 업무에 적용한 시연을 전면에 내세웠다. <br />
<br />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아스트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봤던 부분은 정말 일을 끝까지 스스로 해낼 수 있느냐였다”고 말했다. <br />
<br />
그는 아스트라가 복잡한 문제를 깊이 있게 풀고, 사람이 설정한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면서 이전 작업까지 기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br />
<br />
과거에는 AI에 일을 맡기더라도 사람이 중간에 개입하거나 결과를 검토하는 ‘휴먼 인 더 루프’ 과정이 많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AI에 더 복잡한 업무를 맡길 수 있는 단계로 발전했다는 것이다.<br />
<br />
김 대표는 아스트라의 첫 번째 강점으로 높은 수준의 업무 완성 능력을 꼽았다.<br />
<br />
그는 구글 제미나이 등 다른 회사 AI 서비스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일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완성하는 데 있어서는 다른 어떤 모델보다 확실히 뛰어나다”고 답했다.<br />
<br />
AI가 사용자 의도와 안전기준에 맞게 행동하도록 하는 ‘정렬’ 능력도 경쟁력으로 제시했다.<br />
<br />
김 대표는 아스트라가 다른 모델과 비교해 정렬 기술 측면에서도 크게 발전했다며, 강력한 성능을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설명했다. <br />
<br />
오픈AI 측은 AI가 2023년 챗봇, 2024년 추론 모델, 2025년 에이전트 도구를 거쳐 올해는 여러 에이전트가 서로를 호출하고 협력하는 ‘에이전트 팀’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br />
<br />
아스트라는 이런 흐름에서 사람이 일일이 작업 과정을 지정하지 않아도 복잡한 업무를 여러 단계에 걸쳐 수행하는 ‘업무 수행형 AI’의 성격을 강화한 모델이란 설명이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오늘Who] 오픈AI코리아 출범 1돌 기업 AI시장 정조준, 김경훈 "아스트라, 어떤 AI보다 업무 처리능력 뛰어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9130959_12542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오픈AI 코리아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오픈AI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한국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자 수는 28배 증가했다. 국내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도 같은 기간 35% 늘었다. <br />
<br />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증가세는 더 가파르다. 한국에서 챗GPT 워크와 코덱스 이용자는 3월1일과 비교해 6개월 동안 14배 늘었다.<br />
<br />
챗GPT 워크는 앱과 파일을 넘나들며 조사·분석·문서작성 등 복합 업무를 처리하는 업무용 AI 에이전트다. 코덱스는 코드 작성·수정·검토 등 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코딩 에이전트다.<br />
<br />
김 대표는 "최근 코덱스 이용자 증가 추이를 보면 엔지니어뿐 아니라 법무 분야에서 이용자가 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재무·인사·회계·마케팅·영업 등에서도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br />
김 대표에 따르면 아스트라 출시 전인 올해 8월 기준 챗GPT에서 생성된 전체 출력 토큰 가운데 챗GPT 워크와 코덱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64%였다. 일반 챗GPT 이용자 수가 훨씬 많음에도 AI가 생성한 출력량에서는 업무 수행형 서비스가 이미 더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br />
<br />
김 대표는 “많은 부분의 토큰이 실제 업무에 사용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며 "아스트라 출시 이후에는 코덱스와 챗GPT 워크 토큰 출력 비중이 더 높아질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r />
<br />
오픈AI의 국내 대표적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국내 전 임직원과 전 세계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코덱스를 도입했다.<br />
<br />
김 대표는 삼성전자의 오픈AI 기술 도입과 관련해 "세계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기업 도입 사례 가운데 하나"라며 "연구개발부터 마케팅, 해외영업, 생산관리 등 여러 업무에서 오픈AI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br />
<br />
오픈AI와 삼성의 협력은 기업용 AI 공급을 넘어 AI 반도체와 스타게이트 데이데센터 프로젝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SK그룹과도 SK텔레콤·SK하이닉스·SK하이퍼 등 여러 계열사를 통해 AI 인프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br />
<br />
한국 기업의 자사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 생태계도 확대하고 있다.<br />
<br />
삼성SDS, LGCNS, SK AX 등 대형 IT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클루커스 등 다양한 IT 기업과 AI 스타트업들을 파트너 네트워크에 끌어들이고 있다.<br />
<br />
기업의 데이터 보안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현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br />
<br />
현재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챗GPT 에듀, API 고객은 데이터를 한국에 저장할 수 있다. 오픈AI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모델의 추론 자체도 한국에서 처리하는 ‘추론 레지던시’를 준비하고 있다. <br />
<br />
김 대표는 "국내에서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복수의 파트너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오늘Who] 오픈AI코리아 출범 1돌 기업 AI시장 정조준, 김경훈 "아스트라, 어떤 AI보다 업무 처리능력 뛰어나""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9124115_12788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심대열 오픈AI 엔지니어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오픈AI 코리아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아스트라를 시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오픈AI코리아는 이날 아스트라를 알리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br />
<br />
심대열 오픈AI코리아 엔지니어는 가상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아스트라를 활용해 만든 브랜드 콘셉트, 매장 인테리어 제안서, 홈페이지, 신제품 디자인, 광고 영상, 매출 분석 결과물을 차례로 공개하며 아스트라의 업무 수행 방식을 시연했다.<br />
<br />
시연에서 사용자는 음성 대화창 하나만 이용했지만, 아스트라는 뒤에서 여러 작업창을 만들어 각각 업무를 수행한 뒤 결과를 다시 모으는 형태로 작동했다.<br />
<br />
심 엔지니어는 “보이스챗이라고 하는 것 하나만 사용하고 있고, 얘기를 하면 대화창이 뜨고 여기서 일을 시키고 보고를 받으면서 작업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제품의 3차원 설계와 광고 영상도 직접 제작했다.<br />
<br />
심 엔지니어는 아스트라의 강점 가운데 하나로 컴퓨터 조작 능력을 꼽으면서 “사람보다 더 뛰어나게 빠르게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게 핵심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연에 활용한 3차원 설계 작업은 20분도 채 걸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br />
<br />
그는 “재무 분석, 파워포인트 제안서, 업무 협의, 관계사와 소통하는 초안 같은 것들도 다 맡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