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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18만4천 명 늘어 5개월 만 최대, 청년층은 46개월째 감소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6-09-09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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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8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4천 명 늘어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br /> <br /> 전체 취업자 증가폭은 확대됐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46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도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고 숙박&middot;음식점업은 감소로 돌아섰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8월 취업자 18만4천 명 늘어 5개월 만 최대, 청년층은 46개월째 감소"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9/20260909104304_12557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이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39;2026년 8월 고용동향&#39;에 따르면 8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5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4천 명 증가했다.<br /> <br /> 취업자 수는 5월 4만 명 감소한 뒤 6월 6만3천 명, 7월 10만8천 명 증가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8월 증가폭은 3월 20만6천 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컸다.<br /> <br />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8월 기준 15~64세 고용률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br /> <br /> 다만 청년층의 고용 부진은 이어졌다.<br /> <br />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342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4만3천 명 줄어 46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1%로 1.0%포인트 하락하며 28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br /> <br /> 청년층 실업률은 5.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8월 기준으로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도 46.6%로 0.8%포인트 낮아졌다.<br /> <br />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quot;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든 데는 예술&middot;스포츠업에서 고용이 늘어난 반면 정보통신업과 제조업 등에서 감소한 영향이 있다&quot;고 설명했다. 청년층 고용률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공무원시험 원서 접수와 공공부문 채용 확대, 신규 구인 증가 등으로 구직활동이 늘면서 실업률이 함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br /> <br />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18만6천 명 늘었고 예술&middot;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은 7만3천 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은 4만5천 명 증가했다.<br /> <br /> 반면 농림어업에서는 10만9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는 6만1천 명 감소했다. 숙박&middot;음식점업은 4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정부는 지난해 소비쿠폰 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br /> <br /> 제조업 취업자는 3만8천 명 줄어 26개월 연속 감소했고 건설업 취업자도 3만2천 명 줄었다. 다만 7월과 비교하면 제조업 감소폭은 6만8천 명에서 3만8천 명으로, 건설업은 5만7천 명에서 3만2천 명으로 축소됐다.<br /> <br />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18만 명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5만 명, 일용근로자는 1만7천 명 감소했다.<br /> <br /> 전체 실업자는 58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천 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1년 전과 같았다.<br /> <br />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7천 명으로 7만7천 명 늘었다. 그 가운데 &#39;쉬었음&#39; 인구는 255만1천 명으로 8만9천 명 감소했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도 39만5천 명으로 5만1천 명 줄며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정부는 쉬었음 인구 감소에도 청년층 고용률 하락 등 고용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br /> <br /> 정부는 청년층과 제조&middot;건설업 등 취약부문의 고용 개선을 위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br /> <br /> 재정경제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quot;&#39;청년일자리 회복방안&#39; 등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일자리 사업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 준비와 홍보&middot;사전안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quot;고 밝혔다.<br /> <br /> 제조업과 건설업, 농림어업 등 고용감소가 지속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일자리 전담반을 중심으로 산업활력 제고와 인력양성 등 대응과제를 발굴해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br /> <br /> 관계부처와 함께 생산적 공공일자리도 추가 발굴&middot;확대한다. 에너지&middot;공급망 등 위험요인을 관리하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해 경제 전반의 일자리 창출력을 높인다는 방침도 내놨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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