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포용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새마을금고는 9월1일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9월1일 사회연대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특례보증대출은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소상공인 등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기관이 우대된 조건으로 보증을 제공하는 상품을 말한다.
이번 특례보증대출은 모두 1조1천억 원 규모로 중앙회 출연과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결합해 일선 금고의 대출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매해 200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1천억 원을 출연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전국 새마을금고는 이를 담보로 모두 1조1천억 원의 대출을 공급한다. 정부는 이차보전을 통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춘다.
신용보증재단의 대출 건별 보증비율은 최대 100%까지 높인다. 대출을 취급하는 금고의 부담을 줄여 특례보증대출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도 단계적으로 넓힌다. 새마을금고는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비수도권 차주 등으로 특례보증대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출시는 새마을금고만의 포용금융을 상징하는 큰 걸음”이라며 “금융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서민금융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 지역 기반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본연의 서민금융 역할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건전성 강화와 협동조합성 회복, 지역문제 해결을 목표로 마련한 ‘비전 2030’에 따라 2030년까지 전체 여신에서 서민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사회공헌사업에 1953억 원을 지원했다. 햇살론과 지방자치단체 협약대출, 소상공인대출 등 정책자금도 모두 2170억 원 공급했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