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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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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14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전날보다 6.84%(6만4천 원) 내린 87만2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3만2549주로 전날보다 29% 늘었다.
시가총액은 44조9633억 원으로, 전날보다 3조3천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6위로, 기존 15위에서 1계단 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연결기준 실적 추정치로 매출 7조4036억 원, 영업이익 9626억 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3%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1.4% 늘어나는데 그쳐 시장 기대치인 1조136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73%(49.90포인트) 오른 6856.8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전날 9%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 및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장중 낙폭이 확대됐다”면서도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및 외국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69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조215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조14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36% 내렸다. 9개 종목이 상승, 21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브이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브이엠 주식은 전날보다 18.98%(1만8300원) 오른 11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브이엠은 2002년 설립돼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장비주다.
이날 브이엠 외에도 테스(16.68%) 피에스케이(10.24%) 등 코스닥 장비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관련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반도체 장비주 투자심리도 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92%(15.38포인트) 내린 783.98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1587억 원어치를, 기관은 72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8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6%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2개와 18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