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1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전·후반조와 주간조 등으로 나눠 각각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 ▲ 한국GM 노동조합이 15일부터 16일까지 전·후반조와 주간조 등으로 나눠 각각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GM 부평공장. <연합뉴스> |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6일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조출 및 잔류작업 금지, 잔업 및 특근을 거부하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공장 본관에서 2026년 임금협상 14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서로 다른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사측은 월 기본급 8만1천 원 인상과 성과급 1150만 원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신차 및 전기차 생산 배정과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1인당 성과급 3천만 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미래차 생산 배정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 제시안에는 전혀 담기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측이 계속 이런 태도로 나온다면 파업 강도를 더 높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