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다만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이번 분기까지 활동이 없으나 3분기부터 활동이 재개되며 다시 매출 성장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 ▲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8만7천 원에서 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2027년까지는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투어 및 굿즈(MD) 반영으로 성장이 담보될 것"이라며 "다만 최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 엔믹스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등 아쉬운 모습이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10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22.7% 줄어드는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 2분기 음반·음원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6.4% 증가한 564억 원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앨범당 판매량은 50만 장 미만으로 추정되며 수익성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임 연구원은 "2분기 발매된 앨범 판매량이 모두 50만 장 미만을 기록해 콘텐츠 제작비의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스트레이키즈의 예전 앨범이 2분기 42만3천 장 출하된 점을 감안하면 서구권 판매량에 따라 일부 상쇄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JYP엔터테인먼트 2분기 공연 부문 매출은 51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6% 감소하는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가 58만 명을 모객하는 등 이번 분기 모두 11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스트레이키즈의 아메리카 대륙 투어가 반영됐던 기저효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감소했다"며 "트와이스의 상반기 북미·유럽 공연 초과수익은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351억 원, 영업이익 152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6%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7% 감소하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