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모든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예상됐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일 "GS리테일은 우량 점포 중심 출점 및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른 편의점 부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슈퍼 부문의 매출 회복 및 비용 효율화와 고마진 상품 중심 편성 전략에 따른 홈쇼핑 수익성 개선 등 모든 사업부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 GS리테일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타워의 GS리테일 간판.
GS리테일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445억 원, 영업이익 102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은 2025년 2분기보다 5.5%, 영업이익은 21.0% 오르는 것이다.
편의점 사업에서는 매출 2조3525억 원, 영업이익 67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3.9% 증가하는 것이다.
기존점 성장률은 2026년 1분기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5%를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장 연구원은 "일찍 찾아온 더위 영향으로 음료 카테고리 판매가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신선식품 또한 호조세를 보였다"며 "2026년 1분기보다 종량제 봉투,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 등 저마진 상품군 판매 영향이 완화하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파악했다.
슈퍼 사업의 경우 2026년 2분기 매출 4699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61.1%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4~6%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장 연구원은 "홈플러스 점포 폐점에 따른 반사 수혜 또한 기존점 성장률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홈쇼핑 사업에서는 매출 2697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3.0% 늘어나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홈쇼핑의 경우 1분기에 이어 고마진 상품 위주 편성 전략이 유지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GS리테일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12조4521억 원, 영업이익 34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7.9% 늘어나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이날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