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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출시, "현실보다 더 생생한 화면 구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5-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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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출시, "현실보다 더 생생한 화면 구현"
▲ 삼성전자 모델이 업계 최초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G80HS)'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업계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G8'을 포함해,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4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게이밍 모니터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초고해상도 모델 2종과 화질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델 2종 등 4종(세부 모델 기준 5가지)으로 게이머들의 다양한 수요를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의 콘셉트는 '비욘드 리얼(현실 그 이상)'로 실제 현실보다 더 생생하고 완벽한 시각적·공간적 경험을 구현해 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32형 '오디세이 G8(G80HS)'은 업계 최초로 6K(6144×3456) 초고해상도를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환경에 따라 디스플레이 성능을 바꿀 수 있는 '듀얼 모드(Dual Mode)'다. 클릭 한 번으로 고화질 그래픽 중심의 6K·165헤르츠(Hz) 초고해상도 모드와 빠른 화면 전환이 필수인 FPS·레이싱 게임에 최적화된 3K·330Hz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27형 '오디세이 G8(G80HF)'도 5K(5120×2880) 해상도에 180Hz 주사율을 기본 지원하며, 듀얼 모드를 켜면 QHD 해상도에서 최대 360Hz까지 주사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차세대 규격인 디스플레이포트 2.1을 탑재했으며, 엔비디아 지싱크(G-SYNC) 호환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마쳐 화면 찢어짐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HDR10+ GAMING' 기술을 통해 게임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 있는 HDR 화질을 제공한다.

박동식 삼성전자 파트장은 5K, 6K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 이유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로는 모니터 시청 기준으로 220PPI(1인치 당 픽셀수)부터 사람이 픽셀의 경계를 거의 구분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며 "220PPI 구현에 필요한 해상도가 32인치 모니터는 6K, 27인치는 5K로, 더 해상도가 높아져도 전반적으로는 효용성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출시, "현실보다 더 생생한 화면 구현"
▲ 박동식 삼성전자 파트장이 2026 오디세이 라인업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는 화질과 수명을 대폭 개선한 OLED 게이밍 모니터도 함께 선보인다.

'오디세이 OLED G8(G80SH)'(32형·27형)은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갖췄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패널의 에너지 효율과 휘도(밝기), 수명을 높인 'QD-OLED 펜타 탠덤' 기술이 최초 적용됐다.

빛 반사를 줄여주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코팅이 더해졌고, 32형 모델의 경우 깊은 블랙을 표현하는 '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블랙 500' 인증을 획득했다. 또 98W USB-C 충전 포트를 갖춰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실속형 4K OLED 모델인 32형 '오디세이 OLED G7(G73SH)'은 165Hz를 지원하며, FHD 해상도에서 330Hz로 구동되는 듀얼 모드를 탑재했다.

품별 출고가는 32형 6K '오디세이 G8(G80HS)' 189만 원, 27형 5K '오디세이 G8(G80HF)' 119만 원, 32형 '오디세이 OLED G8(G80SH)' 175만 원, 27형 '오디세이 OLED G8(G80SH)' 155만 원, 32형 '오디세이 OLED G7(G73SH)' 139만 원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OLED 모니터 시장에서는 26%의 점유율로 3년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박동식 파트장은 "OLED 모니터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약간 떨어면서 소비자 폭이 넒어져, 게이밍 모니터 시장 자체가 견조하게 커지고 있다"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삼성전자도 이렇게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강남 '메이플 아지트'와 마포 'T1 베이스 캠프'에 신제품 체험 공간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5월31일까지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대대적인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XBOX 게임패스 얼티밋' 3개월 이용권이 주어지며, 삼성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이용 시 최대 6개월까지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만 게이밍 이어폰 '퀀텀 TWS Air'를 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동시 구매 혜택과 삼성닷컴 전용 '하만 퀀텀 950 헤드셋' 50% 할인 패키지 등 사은 이벤트도 함께 전개한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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