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가운데)이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참여 우수 소상공인에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이 맞춤형 컨설팅을 포함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를 지속 지원한다.
은행연합회는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은행권이 2024년 12월 발표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라 800명 소상공인에 제공한 2100회의 일대일 창업·폐업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은행권의 소상공인 지원은 자금 지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그러나 최근 소상공인을 둘러싼 경영 환경은 내수부진, 비용부담 증가, 수급환경 변화 등으로 개별 사업자의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은행권은 2024년 12월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유된 우수사례를 보면 카페 메뉴 구성부터 운영 핵심성과지표(KPI) 설정까지 다양한 부문에 맞춤형 창업지원이 제공됐다.
폐업 컨설팅에서는 폐업 과정에서 필요한 세무 관련 서류 준비는 물론 소득 공백을 줄이기 위한 취업교육을 지원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만족도는 94.3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창업 컨설팅 평균 만족도 95.2점, 폐업 컨설팅 93.7점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사업 참여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82명이 응답한 결과가 반영됐다.
조 회장은 “이번에 공유되는 사례는 맞춤형 컨설팅이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결과”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권은 컨설팅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이 주거래 은행과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은행권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기 지원에 지속 힘쓰기로 했다.
조 회장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민생 경제 회복과 포용 금융의 취지에 맞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은행권의 노력이 소상공인의 건승과 재기에 작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