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명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백화점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 신세계가 백화점 명품 판매 확대가 이어지며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41만 원에서 53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신세계 주가는 4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업계에서 명품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가 소비 고객층이 두텁고 주요 점포의 입지 경쟁력도 갖춘 만큼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에도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본점 매출 성장률이 55%를 기록하는 등 재단장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 및 자산가치 상승으로 소비 확대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 부문과 자회사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면세점 관련) 인천국제공항 DF2 권역 폐점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주요 종속회사 영업이익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71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9.5%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은 자산가치 상승과 본점 재단장 확장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종속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센트럴, 신세계디에프의 영업이익도 확대됐다.
신세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1410억 원, 영업이익 66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39.5%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