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28일 준대형 세단 그랜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그랜저는 올해 7월 출시 30주년을 맞는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3년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에는 길어진 후드와 기존보다 강조된 상어코 형상, 새로운 패턴 콘셉트의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됐다.
베젤리스 타입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얇고 길어졌다. 앞쪽 펜더에는 방향지시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전장은 5050㎜로 기존 모델보다 15㎜ 늘어났다.
후면부에는 더 얇아진 리어 램프와 상단 가니쉬에 숨겨진 방향지시등을 탑재했다. 범퍼 하단에 윙타입 가니쉬를 적용했다.
더 뉴 그랜저에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빠른 무선 업데이트(OTA)로 차량을 기능을 계속해서 높일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중앙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주요 기능의 물리 버튼을 배치해 주행 중에도 직관적 조작이 가능하다.
더 뉴 그랜저에는 플레오스 커넥트와 함께 ‘전동식 에어벤트’도 최초로 탑재됐다. 전동식 에어벤트란 풍향이나 풍량을 기존 물리적 토출구를 활용해 조절하는 것이 아닌 전자식으로 제어해 내보내는 시스템이다.
공조 기능을 디스플레이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으며, 더 정교하게 풍향이나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공기 토출구를 감춰 더 매끄러워진 대시보드의 여백이 고급감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최초로 투과율 조절 필름을 적용해 투명·불투명 상태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영역 분할이 가능한 ‘스마트 비전 루프’도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상품 전반에 걸쳐 새로운 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신차급 완성도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소비자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