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엔무브 품은 '통합 SK온' 첫 CEO 타운홀 미팅, 이용욱 마부위침 인용해 "원팀 정신 중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1-05 14:3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온 관훈캠퍼스에서 SK엔무브와 합병 후 첫 CEO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타운홀 미팅에는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지난 3일 발탁된 이용욱 신임 대표이사, 김원기 SK엔무브 CIC(사내독립법인) 사장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석했다.
 
SK엔무브 품은 '통합 SK온' 첫 CEO 타운홀 미팅, 이용욱 마부위침 인용해 "원팀 정신 중요"
▲ 이용욱 SK온 신임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SK온 >

미팅에서는 ‘배터리-플루이드’ 사업 시너지 본격화를 통해 이루어 나갈 '통합 SK온'의 비전이 공개됐다. 

이용욱 대표는 고사성어 '마부위침(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을 인용하며 "우리가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톱티어가 될 것이란 확신과 의지를 갖는 것"이라며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김원기 사장은 "품질로 승부한 결과 전 세계 신차의 60%에 우리 윤활기유가 들어 있는 만큼, 전동화 시대에도 액침냉각, 열폭주 방지 기술과 같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SK온 배터리와 최대한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SK온 경영진에서 물러나는 유정준 부회장은 “㈜SK 부회장, SK아메리카스 대표로서 미국에서 SK온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준 부회장은 2009년 SK엔무브의 초대 사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이석희 사장은 "여러 조직이 한 우산 아래 모인 만큼 협력하는 '원팀' 정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얼마나 협력을 잘하는지가 우리 SK온이 얼마나 단단하게 성장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2024년 11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2025년 초 SK엔텀을 합병한데 이어 지난 11월1일 SK엔무브를 합병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 논의
김동녕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 눈앞, 반도체·제약으로 확장"
KT&G 3분기 매출 1.8조 영업이익 4653억 역대 최대, 연간 실적 목표치 상향
하나증권 "한미약품 고지혈증 제네릭에서 압도적 매출 성장, 비만 약 내년 4분기부터 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입점 결단하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범현대 외 수주 경쟁력 확대, 생산효율도 개선"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043억 내 39% 증가, 글로벌 매출 호조
IBK투자 "네이버 AI·젼환 가속화, 광고 커머스 콘텐츠에 통합 플랫폼 전략"
루닛 자회사 볼파라와 브랜드 통합, 서범석 "AI 혁신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