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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6-02-09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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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 (앞줄 왼쪽부터) 김영섭 KT 사장, 김성철 고려대 교수, 조승아 서울대 교수(사퇴), (뒷줄 왼쪽부터) 이승훈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윤종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고문,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곽우영 전 현대차 차량 IT개발센터 센터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등 9명의 현 KT 이사회 구성원. < KT >
[비즈니스포스트] KT 이사회가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논의하며 이사회 재편에 착수했다.

9일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날 KT 이사회는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했다.

KT 사외이사 정원은 모두 8명인데, 이 중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3명과 겸직 논란으로 사퇴한 사외이사 1명 등 모두 4명을 새로 채워야 한다.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최양희 한림대 총장 등 3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조승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 겸직 문제로 사퇴했다.

지난해 임기가 연장된 4명의 사외이사들의 거취도 이번 이사회 개편의 변수로 꼽힌다.

현재 임기가 남아 있는 사외이사는 △곽우영 전 현대차 차량IT개발 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승훈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등 4명이다.

지난해 사외이사 셀프 연임 논란에 이어 이승훈 이사를 둘러싼 투자 알선 및 취업 청탁 의혹으로 사외이사진을 향한 KT 내부의 전면 퇴진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연금공단도 KT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하며 주주권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일각에는 기존 사외이사들의 연임 가능성이 적어젔다는 분석도 나온다.

KT 이사회는 지난해 최고경영자의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에 대해 이사회 사전 승인을 받도록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는데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경영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의견을 내자 승인을 협의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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