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의 국내 3번째 매장을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경기 스타필드하남에 '뷰오리'(vuori) 매장을 국내 최대 규모로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뷰오리' 스타필드 하남점 외관. <신세계인터내셔날> |
이번 매장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은 국내 3번째 매장으로 스타필드하남 1층에 281㎡(약 85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기존 매장보다 약 5배 넓은 규모다.
뷰오리는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로 특정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3년부터 이 브랜드를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뷰오리 스타필드하남점은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매장 안에서 요가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러닝 모임 등 지역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차별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취지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하남점에서는 라운지, 피트니스, 아웃도어, 트래블&커뮤트 등 뷰오리의 모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뷰오리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9월 말까지 하남점에서 드림니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뷰오리 에코백을 증정하고 30만 원 이상 구매 시 텀블러나 크로스백을 선착순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뷰오리 담당자는 "건강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포츠웨어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하남점을 거점으로 커뮤니티 기반의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