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중공업 노사 기본금 13만5천원 인상 2차 잠정합의안 마련, 노조 19일 찬반투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9-17 10:4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실시한 교 섭결과 △기본급 13만5천 원 인상 △격려금 520만 원 지급 △특별 상여금 100% 지급 △HD현대미포 합병 축하금 120만 원 지급 △고용안정·노사 상생 협약 체결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이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 노사 기본금 13만5천원 인상 2차 잠정합의안 마련, 노조 19일 찬반투표
▲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17일 마련했다. 사진은 노사가 지난 5월20일 2025년도 임금교섭 상견례를 진행하는 모습.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난 7월22일 부결된 1차 합의안과 비교해 기본금 인상 폭이 2천 원 늘어났다. 

향후 2025년도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의 합병 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키로 했다.

이밖에 노사는 △신규 인력 채용에 노력 △노사 공동협의체 운영 △휴양시설 운영비 20억 출연 △우수 조합원 대상 해외연수 △협력사 직원 처우개선 노력 △10월10일 특별 휴가 실시 등에도 합의했다.

노조는 오는 19일 조합원 표결을 거쳐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미국 '핵융합 발전' 업계에 빅테크 자금 몰린다, AI 전력 수요에 해법으로 주목
아이폰17 혹평에도 판매 흥행 조짐,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현대차·기아, 공장 생산 로봇에 와이파이·5G 동시 처리하는 단말기 적용
SMIC 중국산 노광 장비로 'ASML 의존 낮추기' 총력, AI 반도체 생산 목표
국제연구진 "서울 기온 1990년대보다 1.9도 높아져, 올해 여름 가장 더웠다"
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 본격화, HL디앤아이한라와 공사계약 맺어
비트코인 시세 4분기 급등 가능성, 가격 변동성 하락은 "폭발적 상승 동력"
"중국 희토류 독점에 균열", 트럼프 공급망 확대 정책에 한국 제이에스링크도 참여 
국회 과방위 24일 통신사 해킹 청문회, KT 소액결제 피해·LG유플러스 해킹 의혹 다뤄
자녀의 '대치동 유학'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한 도서, '대치동 학원의 비밀' 출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