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3000~3250 예상, 2분기 실적에 따라 옥석가리기 예상"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7-18 08:5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7월21~25일) 코스피는 3000~32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시점이 8월1일이고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관세가 실적에 미칠 영향에 주목할 것”이라며 “다만 한국 증시는 매수자금이 많은 상황으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3000~3250 예상, 2분기 실적에 따라 옥석가리기 예상"
▲ 8월1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코스피시장에서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관심업종으로는 화장품, 제약·바이오, 증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제시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과 ‘TIGER 소프트웨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바이오’ KB자산운용의 ‘RISE 200 금융’ 등을 꼽았다.

다음주에는 금융주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나온다. 알파벳과 테슬라가 24일, 인텔은 25일 실적을 발표한다.

22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연설 내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나 연구원은 “현재 S&P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배율(PER)은 22.4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19.9배)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기업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면 증시 고평가 논란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 투자자 진입 주춤, 미국 가상화폐 법안 통과는 '변곡점'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4분기 출시 전망, 올해 판매량 감소 막기 '역부족'
DS투자 "녹십자 구조적 턴어라운드 돌입의 해, 내년 매출 2조 전망"
TSMC 실적 호조가 엔비디아 반도체 수요 증명, 소버린 AI 열풍은 '금상첨화'
[한국갤럽] 국내 경제 지금보다 '좋아질 것' 47%, 20대 48%는 부정 전망
[한국갤럽]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 32% 박찬대 28%, 민주당 지지층서 정청래 47%
블룸버그 "트럼프 정책에 미국 재생에너지 투자 급감, 2028년 41% 감소"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TK 제외 전 지역 민주당 우세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KT '정보보호 1조 투자' 발표가 반가운 이유, '안전한 통신..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시작' 2주 연속 1위, OTT '견우와 선녀' 1위 등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