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금감원·거래소,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설치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7-09 16:4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합동대응단을 설치해 주가조작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승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홍식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설치
▲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가운데), 이승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왼쪽), 김홍식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천방안에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설치 △거래소의 시장감시체계를 ‘계좌기반’에서 ‘개인기반’으로 전환 △불공정거래 행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부실 상장사 신속 퇴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융위는 “현재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는 심리(거래소)와 조사(금융위·원)기능이 각 기관에 분산돼 있고, 기관 간 권한 차이가 있어 긴급·중요사건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현재 체계 하에서 심리·조사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합동대응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합동대응단은 거래소에 설치되는 금융위·금감원·거래소 간 유기적 협업체계로, 각 기관은 한 공간에서 근무하며 긴급·중요사건을 초기부터 함께 조사하게 된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워치8' 공개, 최초 '혈관 스트레스' '항산화 지수' 측정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플립7' 공개,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으로 휴대성 극대화
포스코홀딩스, 중국 장쑤성 제철소 지분 82.5% 현지 칭산그룹에 매각
고려아연 작년 신재생에너지에 5600억 투자, 5년 누적 1조 넘어서
현대카드,대표이사에 조창현 내정, 카드영업본부장에서 승진
[현장] 현대차 2028년 'AI 자율주행차' 출시 목표, "간단한 업데이트로 신기술 ..
[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내란수괴가 있을 곳은 감옥이다"
중국 조선업 '미국 제재'로 상반기 주문 68% 급감, 한국 점유율 상승 반사이익
TSMC 내년 파운드리 단가 더 높인다, 환율 변동 따른 손해 고객사에 전가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민기 제주대 명예교수, "이론·실무 겸비한 현장 전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