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7-02 14:58:35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자사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결제 생태계를 강화한다.
GS리테일은 3일 신한카드와 ‘GS 올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함께 자사 브랜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GS 올 신한카드’를 출시한다. < GS리테일 >
‘GS 올 신한카드’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주요 채널에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결제 수단이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약 8개월 동안 혜택 설계 과정을 거쳐 이번 카드 출시를 확정했다. 카드 명칭은 GS리테일의 통합 멤버십 브랜드인 ‘GS 올 멤버십’을 그대로 차용했다.
‘GS 올 신한카드’는 GS페이와 연동 시 GS25에서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2%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GS샵과 GS더프레시에서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7%가 적립된다. 적립 포인트는 GS리테일의 통합 포인트인 ‘GS 올 포인트’로 지급되며 월 적립 한도는 2만5천 포인트다.
해당 혜택은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제공된다. 신규 발급 고객은 다음 달까지 실적 조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7월 한 달 동안 추가 적립 이벤트도 실시한다.
‘GS 올 신한카드’ 신규 발급 후 GS25, GS샵, GS더프레시에서 누적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GS페이 연동 결제 시 이용 금액의 3%도 추가로 적립해 최대 1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리테일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GS 올 포인트’에 ‘GS 올 신한카드’까지 선보이며 핵심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화 결제 수단 고도화, 스포츠 팬덤, 지역 기반 커뮤니티와 연계한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