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이 경남지역 벤처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28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스타트업페어인 ‘KDB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 산업은행이 28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KDB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을 개최했다. < 한국산업은행 > |
지역라운드는 지방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주기 위해 산업은행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스타트업페어다.
이번 행사에는 방산, 로봇, 소재 등 경남 전략산업뿐 아니라 유통과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이 함께했다.
경남 벤처생태계 경쟁력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는 수도권 벤처캐피탈인 퀀텀벤처스코리아와 지역 스타트업 레디로버스트머신, 지역 창업지원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여했다.
기업설명회(IR) 세션에서는 로보스·이티엘·미스터아빠·아이씨유코퍼레이션·킥더허들 등 혁신 스타트업 5개 업체가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며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했다.
신혜숙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해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