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지누스 개선되고 면세점 적자 축소"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5-13 08:5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백화점과 면세점, 지누스의 실적이 고루 개선되며 올해 실적 예상치가 높아졌다.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지누스 개선되고 면세점 적자 축소"
▲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가 기존 7만5천 원에서 8만4천 원으로 높아졌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3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8만4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2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6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천억 원, 영업이익 112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63.5% 늘었다.

백화점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면세점과 지누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5%와 64.2% 증가하면서 연결기준 매출이 늘었다.

박종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백화점 부문에서 소폭 줄었지만 면세점의 적자 폭이 개선되고 지누스가 흑자 전환되면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실적 증가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율의 둔화 등 부정적 영업환경에도 현대백화점의 영업실적은 올해 순항을 보일 전망”이라며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이 예상보다 강하고 지누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며 면세점의 영업손실 폭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4천억 원, 영업이익 399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0.7%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미국 기후정책 후퇴에 글로벌 금융규제 당국 대응, 기후위기 리스크 검증 강화
대우건설 올해 첫 도시정비 전장은 전통부촌 서래마을, 김보현 한남더힐 효과 재현 노려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어려워져, 투자자 차익실현 의지 강력
[현장] 한투운용 배재규 "M7이 만들어가는 세상 바뀌지 않을 것, 미래성장에 투자하라"
일론 머스크 '보링컴퍼니' 85억 달러 정부 사업 수주 가능성, "이해충돌 우려"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국토부장관·제주항공 대표 등 고소, "관리 소흘 책임"
금융권 책무구조도 비상 걸렸다, '1월 배임사고' 적발에 시중은행들 긴장 모드로
'홍준표 지지자 모임' 이재명 지지 뜻 밝혀, "대한민국 이끌 후보는 이재명"
세계 수소차 시장 1분기에도 역성장 이어가, 현대차 점유율 36.4%로 1위
허윤홍 GS건설 도시정비 '선택과 집중', 서울 일감 성수에서 크게 불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