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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면세사업 턴어라운드 전략은 현명한 선택"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02 15: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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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은 면세 사업의 턴어라운드 전략을 발표했다.

유안타증권은 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4천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025~2026년 평균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8.5배를 적용했다.
 
유안타증권 "현대백화점, 면세사업 턴어라운드 전략은 현명한 선택"
▲ 현대백화점은 면세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수익성 개선 기대가 현실화되며, 주가는 면세점 실적 턴어라운드에 함께 우상향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백화점>

1일 기준 주가는 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일 현대백화점은 시내 면세점의 구조적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면세 사업 턴어라운드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 거래액 6천억 원을 기록한 동대문점은 2025년 8월을 기점으로 폐점된다. 동대문점의 연간 영업 적자는 약 25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무역점(거래액 8천억 원)과 동일한 적자 규모이나, 무역점은 럭셔리 MD 중심 구성으로 장기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대문 철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은 총 50억 원으로, 이 중 30억 원은 유형자산 폐기 손실, 20억 원은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다. 철수로 인한 고정비(동대문 임차료, 인력규모 축소 부문 등) 절감 효과는 연간 350억 원(2026년 시뮬레이션 기준) 수준으로 추정된다. 무역점의 MD 재편은 6~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면세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수익성 개선 기대가 현실화되며, 주가는 면세점 실적 턴어라운드에 함께 우상향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백화점은 2025년 하반기부터 무역점 단독 운영 체제로 전환할 경우, 시내 면세점만으로도 영업이익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보수적인 가정 하에서도 무역점과 공항점 실적을 합산하면 면세사업 전체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년 면세점별 거래액은 무역점 8천억 원, 동대문 6천억 원, 공항 4300억 원이고, 2024년 면세점 전체 영업적자 -288억 원을 기록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무역점은 저효율 MD를 제거하고 K-뷰티, 국내 패션, 시계·보석류(3월 기준 매출 전년 대비 +50%) 등 고수익 내국인 중심 MD를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공항점 역시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대문점의 중단사업 회계 분류 및 임차료 지급 종료 여부는 미확정 상태이며, 현재 5년 계약 잔여 기간에 대해 건물 소유주인(두산)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1분기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늘어난 9860억 원,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1059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순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4조2660억 원, 영업이익은 34.7% 늘어난 3826억 원으로 예상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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