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의 차기 대선 인식 조사 결과. < NBS >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5명은 다음 대선이 실시됐을 때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선구도에 관해 물은 결과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교체)가 51%,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재창출)는 33%로 집계됐다.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의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1주 전 조사(3월27일 발표)와 비교해 변화가 없는 반면 '정권재창출'은 4%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를 제외하고 '정권교체'가 '정권재창출'보다 우세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정권재창출'이 42%, '정권교체'가 33%였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과 강원·제주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재창출'보다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정권재창출'이 51%, '정권교체'가 30%였다. 60대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58%, '정권재창출'이 26%였다. 보수층은 '정권재창출'이 66%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82%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5명, 중도 332명, 진보 267명으로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18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