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호세 무뉴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25%를 부과했음에도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관세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 미국에서 자동차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현지시각 3월31일 현지 딜러들에게 관세 부과 이후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서신을 보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자동차 관세 부과가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며 “(미국 행정부가) 이전에도 설명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미국 시장은 현대차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알고 있고, 큰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단기 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을 모두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포지션을 늘려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좋은 디자인과 기술, 서비스, 금융프로그램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제공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