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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힘, 앞에선 탄핵반대 뒤에선 선거사무실"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2-12 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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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힘, 앞에선 탄핵반대 뒤에선 선거사무실"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탄핵을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2일 '오!정말'이다.

앞에선 '탄핵반대' 뒤에선 '선거사무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대통령 복귀'라는 헛된 망상을 버리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는 탄핵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뒤로는 이미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그들도 탄핵이 인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여당 지도부의 '줄줄이 구치소 접견'은 윤석열 구명운동이 아니다. 탄핵 심판에 대한 불복 여론을 점화해, 조기대선의 추진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얄팍한 계산일 따름이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탄핵을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기 위한 밑자락 깔기에 나섰다고 비판하며)

법치 아닌 문형배 인치
"헌법재판관 임의로 법을 해석하고 인권을 유린한다면 그것은 법치가 아니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인치에 불과하다. 헌재가 헌법재판소법을 대놓고 무시하는데 국민이 헌재를 신뢰할 수 있겠나. 이렇게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졸속 진행한 데 따른 후폭풍을 헌재가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재판에서 형사소송법상 규정과 절차는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헌재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국가기관의 분쟁을 해결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기관이어야 한다. 지금의 헌재는 헌법으로부터 오히려 도망 다니는 '헌법도망소'의 모습을 보인다. 헌재는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핵심적인 사안에 대한 판단을 미루고 도망치면 안 된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및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 등을 비판하며)

싸울 때는 싸워도 일은 일대로 해야 
"통상과 외교를 통합해 한꺼번에 다룰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이런 공동 대응 체계가 필요해 국회에 통상특위 구성을 제안한 것이다. 그런데 (여당은) 아무 반응이 없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는 얘기를 해야 하지 않나. 오로지 이재명, 오로지 민주당만 얘기하지 말고, 통상특위를 만들어 수출 기업들의 어려움을 완화할 방안을 의논하자. 싸울 때는 싸워도 일은 일대로 해야 하지 않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예외 국가 없이 적용하기로 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통상특위 설치를 촉구하며)

"우리 경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회생 불능의 상태로 접어들 수 있다. 시급하게 추경으로 심폐소생을 해야 한다. 민주당은 계속 추경을 촉구해 왔다. 국민의힘도 추경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만큼 빠르게 논의에 나서야 한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이런저런 전제조건을 달거나 야당을 탓하며 추경을 미룬다면, 이는 국민의힘이 국정을 책임질 능력이 전혀 없는 무책임·무능력 정당임을 자백하는 것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추경 논의에 협조할 것으로 촉구하며)

계엄 옹호당을 버려야 승산있다
"중도 확장성이 큰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 우리 당이 계엄 옹호당이 된다면 나중에 대선이 열리면 굉장히 치명적이다. 계엄 옹호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만 다음 대선에서 승산이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과 관련해)

실용? 아니면 말고~
"(이 대표가) 성급한 '우클릭' 행보가 반대에 부딪히니까 다시 급하게 선회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말하는 '실용'이라는 것이 '아니면 말고'와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에게 주52시간 예외 적용과 주 4일제가 양립 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2말3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변론 기일은 지나야 한다. (탄핵심판 변론이) 다음 주 한 번 정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면 2월 하순이 시작되는데 그 기점이 일단은 (한 전 대표 정치 복귀의) 가장 빠른 시점이 될 것 같다. 대통령이 방어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나올 이유는 없다. 도의적으로 봤을 때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잘못 판단해 내린 것이라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방어권이 있지 않나. 그 시간을 존중해주는 것이 도리라고 보는 것이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재개 시점을 두고)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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