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이 신임 본부장 인사와 함께 차세대·여성 조직관리자를 전면 배치하는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수출입은행은 2025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 위찬정 한국수출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 <한국수출입은행> |
신임 본부장으로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위찬정 인사부장을 임명했다. 혁신성장금융본부는 한국의 핵심 전략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위 본부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수출입은행에서 기업금융1부 팀장, 전주지점장,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등을 역임헤 기획·여신 전문가로 평가된다.
부서장급 인사에서는 황은호 구미출장소장, 최병희 원주출장소장, 김경원 남북기금사업1부장 등 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를 발탁했다.
주요 지원·여신부서에는 구자영 자금시장단장, 백승주 재무관리부장, 이윤미 혁신성장금융2부장, 이지언 중소중견금융2부장 등 여성인력이 배치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조직관리능력, 리더십, 소통능력 중심의 승진인사를 내고 업무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실천해 조직안정성을 도모했다”며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역동성 제고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