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목동선 경전철 예비타당성조사 못 넘어, 서울시 "경제성 높인 노선 재추진"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7-11 16:3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목동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넘지 못하자 서울시가 새 노선으로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시는 11일 “목동선 경전철은 서울 서남부지역 균형발전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성 개선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동선 경전철 예비타당성조사 못 넘어, 서울시 "경제성 높인 노선 재추진"
▲ 서울시가 목동선 경전철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경제성이 확보된 새로운 노선을 마련한다. 사진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중 목동선. <서울시>

목동선 경전철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2‧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10.87km, 12개 역사로 계획됐다.

서울시는 2020년 11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목동선을 반영하고 2021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목동선 경전철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사업성 제고를 위해 한 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목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나 낮은 경제성 평가로 인해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낮은 경제성 평가의 원인으로는 목동 지역 재건축사업 미반영과 노선 우회도(ㄴ자)로 인한 도심 접근성 저하 등 수요 부족으로 추정됐다. 

서울시는 앞으로 급증할 목동 교통 수요에 대비해 선제적 교통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이 점은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상 개발사업 반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미반영됐다.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상 기존 노선 그대로는 재추진이 어려운 만큼 서울시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용역’을 통해 경제성 확보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목동선 경전철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장래 대규모 개발계획에 대비한 교통대책으로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필수 노선”이라며 “경제성과 지역 주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 노선을 마련해 신속한 사업 재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