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중견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코스피 중견기업 재무담당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중견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서울 사옥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중견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시행된 이후 세 번째 열린 밸류업 회의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기업들은 내부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밸류업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고 기업의 노력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7월 중 코스닥 글로벌 기업 간담회 계획과 공시 의무교육과 연계한 공시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을 안내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방식의 계획 수립·이행을 제안했다.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