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솔루스첨단소재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해외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며 전지박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솔루스첨단소재의 헝가리 2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라 올해 전지박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전경. <솔루스첨단소재> |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솔루스첨단소재 목표주가 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1만1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연간 2만3천 톤 생산능력을 지닌 헝가리 2공장(Phase2)이 본격 가동되면 전지박 생산능력은 2023년 1만5천 톤에서 2024년 3만8천 톤으로 증가하고, 전지박 매출이 전년보다 90.4% 늘어난 2943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지박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며, 분기 흑자전환은 올해 4분기, 연간 흑자전환은 2025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헝가리 공장의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헝가리 공장의 전력비 상승과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로 2023년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력비가 안정화 추세로 전환하고 있고 전지박 수율(정상제품 비율)이 60%에서 80%까지 향상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