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신세계건설 회사채 발행해 유동성 확보, 계열사·금융기관서 2천억 조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1-19 15:4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건설이 회사채를 발행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신세계건설은 그룹 계열사 신세계아이앤씨와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 2천억 원 조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건설 회사채 발행해 유동성 확보, 계열사·금융기관서 2천억 조달
▲ 신세계건설이 금융기관 회사채 프로그램을 통해 2천억 원을 조달했다.

신세계건설이 사모사채 2천억 원을 발행하고 금융기관이 이 가운데 1400억 원, 신세계아이앤씨가 600억 원 규모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이다.

신세계건설과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회사채 발행·매입 안건 등을 결의했다.

신세계건설은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으로 2월 초 650억 원 규모 자금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건설은 앞서 2023년 11월 모기업 이마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합병했다. 

신세계건설은 이번 2650억 원 규모 자금 확보로 상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보증채무 약 2천억 원 규모에 관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사업장에서 채무 만기 연장을 협의하고 있어 앞으로 채무 상환 규모는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면 보유자산 매각을 포함 다양한 경로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겠다”며 “유동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신세계건설의 재무구조 안정화에 지속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세계건설의 유동성 흐름을 상시 모니터링해 필요하면 그룹 차원의 자금지원 등 다각적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추진, 최대주주 이마트 주당 1만8300원 공개매수 장상유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2.2%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 민주 42.5% 국힘 2.. 김대철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대통령 관저 '구중궁궐' 논란 부상, 실제 조선왕들 살던 거처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다올투자 "리가켐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신약후보물질 가치 2조 넘어" 장은파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