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인터플렉스 주가 상승 가능, "삼성전자에 공급 늘려 올해 흑자전환"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2-09 09:0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자기판 전문업체인 인터플렉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부품 공급을 확대하며 올해 4년 만의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플렉스 주가 상승 가능, "삼성전자에 공급 늘려 올해 흑자전환"
▲ 인터플렉스 로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인터플렉스 목표주가 1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인터플렉스 주가는 1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터플렉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 및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필수로 들어가는 연성PCB 디지타이저를 단독으로 공급한다"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인터플렉스의 디지타이저 공급도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사용되던 펜 입력 기능을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에 확대하고 있다. 자연히 펜을 사용한 입력장치인 디지타이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성PCB 기판을 중심으로 국내 기판시장 재편이 일어나고 있는 점도 인터플렉스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 연성PCB사업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수페타시스는 2분기에 연성PCB사업을 중단했다. 

박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경쟁사 대비 생산능력 활용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갖추고 있다"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연성PCB 수주가 2022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인터플렉스는 2021년에 매출 4470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6.9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정의선, 토요타자동차 회장과 일본 WRC 현장서 한 달 만에 재회
비트코인 가격 1억36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시총 10종목 대체로 내림세
국제로봇연맹 "한국 제조업 로봇 밀도 세계 1위, 직원 1만 명당 1012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한 국제회의, 부산 벡스코에서 25일 개최
COP29 진통 끝 폐막, 선진국 부담금 '최소 연간 3천억 달러'로 합의
LG전자,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KT 중장거리 백본망에 테라급 속도 시범적용 성공, 국내 통신사 최초
기아 LG전자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엔지니어 위한 최고 기업' 상위권
금융위원장 김병환 "전 우리금융 회장 배임 혐의 엄정 대처" "대출금리 인하는 은행과 ..
LG유플러스 AI비서앱 '익시오', 출시 열흘 만에 10만 다운로드 달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