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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9450억 48% 증가, 철강·에너지 사업이 견인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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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는 2026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1410억 원, 영업이익 9450억 원, 순이익 38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9% 늘고, 영업이익은 47.9% 증가했다. 순이익은 1.8%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9450억 48% 증가, 철강·에너지 사업이 견인
▲ 포스코홀딩스는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1410억 원, 영업이익 945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측은 “산업(철강), 전략(이차전지 소재), 에너지(LNG) 등 트리플 코어 전략에 따른 핵심 사업들이 수익성을 상호 보완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철강사업 법인 포스코는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9조9570억 원, 영업이익 455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1% 줄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원료 단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025년 3분기 이후 분기 4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 등 해외 철강사업 법인들은 합산 매출 4조2860억 원, 영업이익 99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7.0% 늘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원료비 상승에도 해외 법인의 내수와 수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5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양·음극재 판매량 회복과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소재 원료인 리튬 채굴·정제 사업을 하는 포스코아르헨티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은 글로벌 리튬가격 하락과 동절기 생산량 감소로 인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3분기 매출 660억 원, 영업손실 180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14.3% 늘었으며, 적자 폭은 59.1% 줄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3분기 매출 860억 원, 영업손실 670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손실이 26.4% 확대됐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3분기 매출 460억 원, 영업손실 70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을 22.2% 줄였다.

인프라 부문은 에너지·자원 계열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이앤씨 모두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9조270억 원, 영업이익 40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24.1%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조7630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5.2%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 사업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생산확대에 따라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포스코이앤씨는 수주 증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7월 발표한 철강, 전략소재, 에너지 등 트리플 코어 전략에 따라 사업 부문별 핵심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철강 부문에서는 올해 9월 광양제철소에 자동차용 용융아연도금강판인 8CGL을 착공해 자동차용 철강 소재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략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삼원계 양극재 설비를 리튬·인산·철(LFP) 체제로 전환했으며, 포스코아르헨티나는 2만5천 톤 규모의 2공장을 준공했다.

에너지자원 부문에서는 미국 에너지기업 코드가 보유한 셰일가스 자산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선제적 현금 확보 노력과 원화강세 영향에 따라 순차입금을 4조3천억 원 감소시키고, 부채비율을 6.7%포인트 낮추는 등 재무건전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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