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3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인건비·유류비 급증으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한항공> |
정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5조448억 원, 영업이익 4212억 원을 기록했다”며 “인건비와 연료비 상승으로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연료비는 1조7천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인건비는 8325억 원으로 21% 상승했다”며 “상반기 적게 반영된 성과급이 3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추가 적립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속되는 고유가는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여객과 화물 수송량 증가에 더해 유류할증료를 통한 비용 전가가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꾸준히 증가하는 환승 수요, 해외 발권 매출 확대로 한국발 수요 둔화를 보완하고 있다”며 “항공화물은 장기계약 확대에 따라 운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통합 절차가 완료되면 2027년부터 중복 노선 효율화, 환승 여객 확대, 벨리카고 활용도 제고를 통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항공기 엔진 정비 공장도 2026년 말 완공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비비 절감 효과에 무인기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우주사업부 성장까지 더해지면서 2027년 대한항공의 이익 창출력은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2026년 연결기준 매출 28조6560억 원, 영업이익 772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3.6% 늘지만, 영업이익은 30.7% 감소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SKT 출신 통신·미디어 마케팅 전문가, 데이터센터 분할 후 새 동력발굴 주력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5101702_34002.jpg)
![오너가 신임 두터운 최측근 재무·전략통, 지주사 맡아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5152126_25794.jpg)
![계열분리 막바지, 백화점 호실적 이어 패션·뷰티 성장동력 확대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5180707_31689.jpg)
![사업본부장 출신 내부 발탁 인사, 2022년 이후 꺾인 수익성 회복 과제로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15095824_217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