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홈페이지에 전산장애가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 ▲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홈페이지에 전산장애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사진은 삼성증권 SOR장애 관련 공지사항 갈무리. <삼성증권> |
미래에셋증권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HTS·MTS 호가주문화면 SOR주문 관련 안내’를 올려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 점검으로 주문이 전송되는 시장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최선주문집행 시스템은 투자자가 주식 거래 주문을 체결할 시장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을 때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시장을 선정해 주문을 제출하는 시스템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사이 이루어진 SOR거래는 한국거래소(KRX)에,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래는 넥스트레이드에,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한국거래소에 각각 주문이 제출된다고 공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거래소별로 미체결 내역이 표시되는 호가 주문화면에서 미체결 내역이 조회되지 않거나 정정·취소가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금일 호가 주문화면 이용 시 KRX/NXT를 지정해 이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증권에서도 SOR 관련 장애가 발생했다.
삼성증권은 홈페이지 고객 공지 ‘SOR 장애로 인한 비상취소 안내’에서 취소 주문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아 주문을 KRX로 전환 처리했다고 안내했다. 기존에 취소되지 않은 미체결 주문은 고객이 직접 취소하도록 요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애프터마켓을 개장했다.
애프터마켓은 정규 주식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 거래 마감 뒤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주식거래 시장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주식과 주식예탁증서 등을 거래할 수 있다. 다만 당일 정규 시장에서 한 번도 거래가 없었던 종목, 투자 경고종목, 초저유동종목, 관리종목 등 시장관리 필요 종목은 거래할 수 없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거래는 지원되지 않는다. 한국거래소는 애프터마켓의 거래 동향을 분석하고 ETF와 ETN의 안정적 관리 체계를 먼저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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