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경석 두나무 대표(왼쪽)와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비자 글로벌 사장이 2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로드맵을 발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나무> |
[비즈니스포스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해외 사업자와 기술 기반 협업을 확대한다.
두나무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스테이블코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금융·결제 시장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두나무와 비자는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기술력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글로벌 송금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발굴한다.
두나무와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금융·결제 인프라와 연결해 가상자산의 실질적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금융·결제 인프라와 연결해 결제·송금·정산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두나무와 비자는 최근 공개된 ‘오픈USD(OUSD)’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넓힐 사업 모델도 탐색한다.
OUSD는 서클의 유에스디코인(USDC), 테더의 테더(USDT)와 별도로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 코인 발행을 목표로 한다.
AI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도 마련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I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의 확산은 금융과 커머스의 작동 방식을 변화시킬 핵심적 흐름이다”며 “글로벌 결제 분야를 선도해 온 비자와 협력으로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을 연결하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