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6-08-25 17: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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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정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내정됐다.
대한상의는 오는 9월8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한다고 25일 밝혔다.
▲ 김정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내정자. <대한상공회의소>
안건이 의결되면 김 내정자는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김 내정자는 약 30년 동안 정부와 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산업·통상·에너지·반도체 등 국가 핵심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미주통상과장,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산업 경쟁력 강화와 통상정책 수립을 비롯해 주요 산업 정책을 이끌었다.
그 뒤 SK스퀘어 글로벌비즈정책담당과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을 맡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정부와 기업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특히 정부에서 산업·통상정책을 담당한 데 이어 기업에서 대외협력과 글로벌 사업을 맡으며 정책 당국과 기업 현장을 모두 경험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정부와 경제계의 입장을 조율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 내정자는 "글로벌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며 "정부와 경제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