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투자 "농심 해외 성장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1천억 돌파 전망, 내수 라면시장 둔화에도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방어"

전주원 기자 prelude@businesspost.co.kr 2026-08-21 11: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해외 성장을 바탕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1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에서는 라면 시장 성장 둔화에도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투자 "농심 해외 성장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1천억 돌파 전망, 내수 라면시장 둔화에도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방어"
▲ 농심이 해외 성장을 바탕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1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농심 본사 전경. <농심>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농심 목표주가는 기존 5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농심 주가는 44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농심은 하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824억 원, 영업이익 10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매출은 30.6%, 영업이익은 16.2% 증가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는 가격 인상 직후 판매량이 주춤할 수 있다"면서도 "수출 증가에 따른 생산 효율 개선과 수익성 개선이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8월 러시아 법인 개설, 10월 말 녹산 수출 전용 공장 가동도 중장기 성장 동력이다"며 "농심 수출 전용 생산 능력(CAPA)은 7억 개에서 12억 개로 70% 증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관세 효과를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낸 것으로 판단됐다.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561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47.6% 늘어난 것이다.

내수 라면 시장 성장은 둔화됐지만 가격 인상 효과와 수출 물량 증가로 이익을 개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심은 해외 법인도 높은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해외 법인은 2분기 매출 3286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0.6%, 영업이익은 185.7%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미국은 가격 인상 이후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판매량이 3% 성장했다"며 "유럽 매출은 430억 원으로 서유럽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72억 원, 영업이익 22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23.8% 증가하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

최신기사

롯데이노베이트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사업 확대, 김경엽 그룹 SI 중심 사업체질 ..
국힘 의총 당협위원장 선출 '기존 방식' 결론, 장동혁 최고위에서 '당원 투표' 반전 ..
카카오X 김도영 대표 내정자 "지주사 전환 계획 없어, CA협의체 더이상 필요치 않아"
한화투자 "농심 해외 성장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1천억 돌파 전망, 내수 라면시장 둔화에..
영화 '오디세이' 2주 연속 1위, OTT '유부녀 킬러' 새롭게 1위 올라
중국 반도체와 AI 자체 성장 여력 갖춰 수익산업 탈바꿈, 내수 부진에 정부 육성책 힘..
정부 보유 국책은행 지분·물납주식 20조 규모 '전략형 국부펀드'로, AI·반도체 투자..
새 전기본에 '원전 19기' 전력수요 반영, 환경단체 "3대 메가 프로젝트 이전에 기후..
삼성전자 올해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출하량 1위 회복 전망, 조사업체 "자체 부품 생산..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 마이크론 확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청신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