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8-12 1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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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할인형 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해외로 확대한다.
신세계는 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콕콕메가몰 빠뚜사이점’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해외 가맹 1호점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라오스점. <신세계>
이번 매장은 라오스 유통기업 코라오그룹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와 가맹계약을 맺고 선보였다.
매장에는 K패션 브랜드 키르시와 브라운브레스, 커버낫을 비롯해 시티브리즈와 볼디, 클리브랜드골프, 아디다스골프 등이 입점했다.
화장품 매장도 마련했다.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와 네이처리퍼블릭, 스킨1004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는 2024년 7월 그랜드뷰프라퍼티와 라오스 가맹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다. 당시 두 기업은 10년 안에 라오스에서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매장을 1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재고 상품을 사들인 뒤 직접 가격을 정해 판매하는 매장이다. 국내외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상시 30~8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는 라오스 매장에서 K패션 상품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구성하고 K뷰티와 잡화 상품도 확대해 나간다.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팩토리스토어 사업을 넓히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라오스 1호점은 국내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신세계 팩토리스토어를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현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와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우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국형 오프프라이스 사업 영토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