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가 현지시각으로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남미 3개 국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순방 국가인 독일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했다. 오후에는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 일정을 앞두고 있다.
간담회를 마친 뒤 3일에 귀국하며 7박11일 동안 이어진 순방 일정을 마친다.
7월24일 출국한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현장을 찾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인공지능(AI) 산업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빅테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모두 9500억 달러(1375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6곳의 경영진을 만나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도 요청했다.
7월26일 이 대통령은 브라질로 넘어가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28일 핵심광물 분야를 포함 우주·에너지·산업기술·교육·체육·영화·사이버보안 등 8개 분야에서 양해각서 및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7월29일 칠레로 넘어가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하고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한국과 칠레는 양국의 통상 및 투자 현안을 점검하고 통상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자유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하기로 했다.
또 광물자원, 투자협력, 치안협력, 해양안전, 안보협력 등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극지연구 협력 양해각서도 재개정했다.
칠레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7월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났고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한국과 칠레는 리튬·구리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메코르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을 올해 안에 재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아르헨티나산 원유·액화천연가스(LNG)의 한국 내 수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7박11일 순방은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긴 순방 일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