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바바라 햄튼 조지아트랜스미션 대표가 최근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생산법인 변압기 누적 1천 대 생산 기념행사를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 HD현대일렉트릭 >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공장에서 초고압변압기 누적 생산 1천 대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일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북미 공장이 1천 번째 초고압변압기를 생산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려 2011년 설립 당시부터 '월드클래스' 생산 거점을 목표로 했다"며 "1천 번째 변압기 생산은 임직원들의 기술력과 헌신, 고객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11년 북미 생산법인을 설립해 현지에서 전력변압기 생산을 시작했다.
누적 생산 용량은 약 200기가볼트암페어(GVA)로 미국 전체 1억3천만 가구의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다.
글로벌 전력시장 조사 전문업체 굴든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내 100메가볼트암페어(MVA) 이상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점유율은 2024년 17.2%, 2025년 25.7%를 기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속적 생산 증설 투자로 북미 생산법인의 연간 생산 능력을 설립 초기 70대에서 현재 105대로 끌어올렸다. 미국 내 변압기 생산 공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27년 4월 건립 완료 예정인 앨라배마 제2공장이 가동되면 북미 생산법인의 연간 변압기 생산 능력은 50% 늘어나고, 765kV급 변압기 생산도 가능해진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