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대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모두 늘렸다.
LGCNS는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8358억 원, 영업이익 2220억 원, 순이익 1996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 ▲ 31일 LGCNS가 AI·클라우드와 대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 1996억 원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늘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2025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1%, 순이익은 27.7% 각각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5208억 원, 영업이익은 1278억 원, 순이익은 11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2%, 19.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2% 줄었다.
핵심 성장동력인 AI·클라우드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1조671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삼송·죽전 등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LGCNS는 상반기에 1조 원 이상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수주하고 모듈형 AI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구독 플랫폼 ‘XPUWorks’를 선보였다.
AI 분야에서는 두산과 중소기업중앙회, 컬리, LX판토스 등을 대상으로 제조·물류 인공지능전환(AX) 사업을 확대했다. 제약·바이오와 공항·항공, 방산·조선 등으로 사업영역도 넓혔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502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매출은 6621억 원으로 8.8% 늘었다.
LGCNS는 하반기 피지컬AI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최근 LG전자와 약 1900억 원 규모의 피지컬AI 인프라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는 하반기 완공한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6’에도 참가해 북미 제조 AX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