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재건축을 추진하는 잠실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면적 81.75㎡(공급면적 34평, 115㎡)가 종전 최고가 42억2500만 원에 거래됐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5단지 전용면적 81.75㎡ 13층 매물은 지난 13일 42억2500만 원에 사고팔렸다.
| ▲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위치도. <서울시> |
같은 면적 기준 지난해 6월 기록된 최고가와 같은 가격이다. 당시 14층 매물이 매매됐다.
잠실주공5단지는 높이 15층, 30개동, 3930세대 규모 대단지로 1978년 준공됐다. 용적률은 138%다.
잠실 일대 대단지 가운데 마지막 재건축 추진 단지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송파구청장은 민선 9기 첫날인 지난 1일 1호 결재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선택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이번 인가로 주택용지에 4942세대(지하 4층~지상 49층), 복합용지에 1469세대(지하 4층~지상 65층) 아파트와 함께 판매와 업무,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조합은 하반기 감정평가와 분양신청을 마치고 202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물산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2000년에 시공권을 따냈다. 단지명은 '빌 라디우스 잠실'로 당초에 계획됐지만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지나는 잠실역과 맞닿아 있는데다 길 건너에 롯데월드 등을 둬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