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2025년 활동 내역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보고서 표지와 일부 내용.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싱크탱크가 국내외 이니셔티브 운영 및 연구 결과 공론화 활동 내역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연구와 정책·입법 지원, 국내외 이니셔티브 운영, 공론화 활동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ESG 전환을 가속하는 엔진, KoSIF’를 주제로 한 이번 보고서는 ESG와 관련해 추진한 연구·정책 제안·이해관계자 협력·공론화 활동 등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2024 CDP 한국보고서, 2024 화석연료 금융백서, 2024 한국 스코어카드 등이 포함됐다.
CDP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정보 플랫폼으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CDP 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연구 보고서들을 통해 지적한 한국의 ESG 및 기후 분야 과제를 정책과 제도 개선 논의로 연결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우선 시민사회와 함께 새 정부에 제안하는 기후금융 10대 정책을 마련해 ESG기본법 제정, 기후공시 의무화, 금융기관의 기후리스크 강화,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과 실효성 제고 등을 제안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를 대상으로 ESG·기후·재생에너지 정책에 관한 공개 질의도 진행했다.
여기서 나온 답변 내용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공약에도 포함됐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지난해 국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주요 ESG정책의 제도화 논의도 지원했다.
국회ESG포럼을 통해 ESG공시 의무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국민연금 책임투자 공시 강화를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안 발의에도 협력했다.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과 금융기관, 시민사회, 정부 등과 협력해 ESG가 시장과 산업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