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호프’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사진은 ‘호프’(왼쪽)와 ‘동궁’ 포스터. |
[비즈니스포스트] 영화 ‘호프’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7월17~23일) 동안 호프는 주간 관객 수 202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5만 명이다.
15일 개봉한 호프는 외계 존재의 습격으로 고립된 비무장지대 마을의 사투를 다룬 SF(공상과학) 스릴러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씨가 비무장지대 근방에 위치한 항구 마을인 호포항의 경찰관 고범석, 조인성씨가 고범석과 육촌 지간인 백수 청년 고성기, 정호연씨가 마을 토박이인 경찰관 임성애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개봉 전부터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해외 선판매를 모두 완료했다. 해외 선판매 대금만으로 제작비의 절반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은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와 ‘황해’, ‘곡성’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추정 제작비는 약 600억 원이다.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제작비다.
2위는 영화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올라왔다.
15일 개봉한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주간 관객 수 38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명을 모았다.
2022년 개봉한 ‘미니언즈2’ 이후 개봉한 ‘미니언즈’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영화 산업에서 스타로 활약하던 미니언들이 괴물 영화를 만들려다 봉인된 괴물을 풀어 세상을 위기에 빠뜨리고 자신들이 초래한 재앙을 막기 위해 지구를 구하는 모험을 그렸다.
미국 NBC유니버설의 자회사이자 3D 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일루미네이션이 제작했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0%를 기록하고 있다. 시리즈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3위는 영화 ‘모아나’가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8일 개봉한 모아나는 주간 관객 수 22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2만 명이다.
2016년에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다.
바다를 사랑하는 소녀 모아나가 자신의 섬과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반신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 역의 더빙을 맡았던 배우 드웨인 존슨이 영화에서도 같은 역을 연기했으며 제작에도 참여했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31%를 기록하고 있다.
4위는 지난주에 이어 영화 ‘토이 스토리5’가 차지했다.
6월17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5는 주간 관객 수 15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8만 명이다.
토이 스토리5는 장난감 ‘우디’와 ‘버즈’, ‘제시’가 스마트 태블릿에 관심을 빼앗긴 어린이 ‘보니’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2019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4’ 이후 7년 만의 신작이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영화사에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꼽힌다. 3D CG(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본격적으로 흥행시킨 선구자로 평가된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3편에서 시리즈의 마무리를 암시했음에도 4편과 5편이 다시 제작된 것을 두고 팬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제작사가 수익을 위해 시리즈를 연장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낮춘다는 것이다.
다만 어린이들이 장난감이 아닌 전자기기와 시간을 보내는 현시대 상황을 그린 것이 의미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선보인 31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5위는 영화 ‘눈동자’가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왔다.
6월24일 개봉한 눈동자는 주간 관객 수 12만 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47만 명이다.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주인공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이다.
배우 신민아씨가 유전성 시신경병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던 중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는 사진작가 박서진과 시각장애를 딛고 도예가로 성공하지만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서진의 쌍둥이 동생 박서인을 맡아 1인2역 연기를 했다. 또 배우 김남희씨는 서진과 함께 서인의 죽음을 추적하는 담당 형사 이도혁을 맡았다.
2011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신민아씨는 제작발표회에서 시각장애인 연기가 육체적으로, 1인2역 연기가 감정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2위에는 SBS 드라마 ‘김부장’이 올랐다. 3위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차지했다. 사진은 ‘김부장’(왼쪽)과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포스터. |
24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1위에 올랐다.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이 왕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남주혁씨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귀신과 싸우는 구천, 노윤서씨가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궁녀 생강, 조승우씨가 궁에 깃든 저주를 풀기 위해 구천과 생강을 비밀리에 불러들이는 왕, 장영남씨가 왕의 의붓어머니인 대비 역을 맡았다.
‘꺼먹살이’라고 하는 상상의 생물을 캐릭터화해서 등장시켜 화제가 됐다.
플릭스패트롤 월드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14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SBS 드라마 ‘김부장’이 차지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이 딸의 실종에 따라 특수요원 출신이라는 정체를 드러내고 과거 동료들과 힘을 합쳐 거대한 범죄 조직과 국가 단위의 음모에 맞서며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소지섭씨가 홀로 키우던 딸 민지를 갑자기 잃어버린 남파 공작원 출신 중년 회사원 김부장, 최대훈씨가 김부장의 오랜 친구이자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태권도장 관장 성한수, 윤경호씨가 김부장의 오랜 친구이자 특수부대 출신인 딸바보 아빠 박진철 역을 맡았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영하며 모두 10부작이다.
1회에서 시청률 9.5%를 기록한 뒤 2회 15.7%로 상승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방영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23.1%를 기록했다.
3위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차지했다.
삼촌 정진만과 조카 정지안이 킬러들의 무기 거래 조직 '머더헬프'를 지키기 위해 글로벌 용병 조직 바빌론과 전면전을 벌이는 액션 스릴러다.
배우 이동욱씨가 수상한 쇼핑몰을 비밀리에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조카를 돌봐온 삼촌 정진만, 김혜준씨가 삼촌 정진만 밑에서 자란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았다.
2024년 방영한 MBC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의 후속작이다.
모두 8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