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6-07-24 0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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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 2026년 신한금융지주 총주주환원율이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신한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10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5년 주주환원율 목표 50%를 달성한 상황에서 2026년에는 50%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율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익증가율이 높아지고 있어 배당이나 자기주식 취득규모가 증가할 여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의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50.2%였다.
신한금융지주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8201억 원을 냈다. 2025년 2분기보다 17.5%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이 9.4%, 비이자이익은 14.6%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적극적 주주환원 기조도 이어간다.
신한금융지주는 2분기 주당배당금을 740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2026년 연간 예상 배당금 증가율은 14.3%다.
2026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조4천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매입·소각을 완료한 7천억 원에 더해 하반기에도 7천억 원을 취득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하반기 이익 등을 고려해 자사주 취득규모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장정훈 신한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23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조심스럽지만 (1조4천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에 더해) 추가 (자사주 정책을 추진할) 여력도 있다고 판단한다”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은 53%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