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의 캐나다 본사를 찾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투자 유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정보기술(IT)·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번 주 초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관련 계열사 임원들과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브룩필드 본사를 방문한다.
▲ 이해진 네이버 의장(오른쪽)이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젠슨 황 엔디비아 최고경영자(왼쪽)가 6월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사옥을 방문해 이해진 의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브룩필드는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캐나다계 대체자산 운용사다.
업계에서는 네이버 경영진이 브룩필드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자금 조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바라본다.
AI 팩토리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와 데이터센터, 전력·냉각설비 등을 갖추고 AI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는 인프라를 말한다.
이 의장은 캐나다 일정 뒤 미국 실리콘밸리도 방문한다. 실리콘밸리 방문 중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 CEO는 6월 초 한국을 찾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이 의장과 만났다. 당시 이 의장은 엔비디아와 함께 기가와트(GW)급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