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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263만 원대 횡보, 지정학적 불확실성 이어지며 투자심리 위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6-11 08: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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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263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비트코인 9263만 원대 횡보, 지정학적 불확실성 이어지며 투자심리 위축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이 재점화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1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8% 오른 926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3% 낮은 244만6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17% 내린 165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36% 하락한 9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56%) 에이다(-2.42%) 트론(-0.21%) 유에스디에스(-0.3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33%) 유에스디코인(0.4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신 로이터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이란 최고 합동군사령부는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호르무즈 통항을 금지한다”며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추가 공습을 실행했다고 밝힌 것에 따른 대응으로 파악됐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다수 목표물에 자위적 공격을 시행했다”며 “이는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10일 기준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9로 ‘극심한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이 지표는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를 나타낸다.

2월 말 미국과 이란 전쟁이 촉발된 뒤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중립’ 이상으로 오르지 못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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