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연대보증에 나선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정상 영업 유지와 회생절차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추가 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 ▲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추가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 MBK파트너스 > |
현재 홈플러스는 상품 매입과 협력사 대금 지급, 점포 운영 등 정상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잔존 사업부문 인수합병(M&A)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약 2천억 원의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하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운영자금 조달이 성사될 경우 전체 자금의 절반인 1천억 원에 관해 주주사 자격으로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회생 및 정상화를 위한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지원까지 포함하면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부담한 자금 및 신용공여 규모는 약 5천억 원에 이르게 된다.
홈플러스는 하림 계열사 NH홈쇼핑에 매각한 슈퍼마켓 사업부에 이어 본사와 온라인, 대형마트 사업부까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국내 주요 유통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안내서(IM) 발송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올해 9월까지 잔존 사업부 매각을 마무리하고 자가점포 매각대금 등을 활용해 채권단에 변제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