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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고성능 N모델 추가한 풀체인지 가을 출격, 현대차 준중형 SUV 1위 노린다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6-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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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투싼’이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1위 자리를 노린다.

투싼은 지난해 국내 준중형 SUV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에 이어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투싼' 고성능 N모델 추가한 풀체인지 가을 출격, 현대차 준중형 SUV 1위 노린다
▲ 현대자동차 준중형 SUV ‘투싼’. <현대차>

완전변경 모델인 만큼 외관과 실내 구성이 큰 폭으로 바뀌고, 고성능 브랜드 N모델까지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차효과까지 더해지면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가 올해 3분기 투싼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투싼은 완전변경 모델이 나온 지 5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지도 2년이 지났다.

신차가 나온 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투싼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9위, SUV 판매 순위에선 6위, 준중형 SUV 가운데는 스포티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도 전체 SUV 가운데 4위, 준중형 SUV 가운데 2위에 올랐다.

보통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 신차 효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투싼도 판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인 만큼 외관이 크게 바뀐다. 위장막 사진과 예상 랜더링 이미지를 종합하면 전면부와 후면부 모두 기존 모델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존 모델의 외관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새롭게 바뀐 디자인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투싼은 최근 출시된 현대차 모델들과는 조금 동떨어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완전변경 모델에는 현대차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투싼' 고성능 N모델 추가한 풀체인지 가을 출격, 현대차 준중형 SUV 1위 노린다
▲ 현대자동차 준중형 SUV 투싼의 풀체인지 모델 예상 랜더링 이미지. <뉴욕맘모스 유튜브 채널 갈무리>

전면부 그릴 대부분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변화다. 기존 투싼은 전면부를 가득 채운 그릴이 특징이다. 하지만 완전변경 모델에서는 마치 전기차 같은 모습으로 그릴을 없앤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필요할 때만 열어 엔진을 냉각시키는 셔터 그릴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주행등은 세로로 한 줄씩 배치됐다. 기존 모델 주간주행등이 날개 형태로 세 줄이 들어가 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전면부 중앙에는 호라이즌 램프가 가로지르고 있다.

후면부에도 테일램프를 세로로 한 줄씩 배치했으며, 호라이즌 센터 램프도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투싼의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도 출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대를 모았던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이번 투싼 완전변경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새로운 라인업으로 고성능 버전인 투싼 N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차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인 N 라인업을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중심으로 꾸리고 있다. 그동안 경주용 N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적은 있지만, 양산형 N모델이 하이브리차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은 투싼 N이 처음이다.

유출된 투싼 완전변경 모델 실내 사진을 보면 최근 출시된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처럼 중앙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투싼 완전변경 모델에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기판이 없어지고 슬림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기어봉은 스티어링휠 오른쪽에 배치해 위아래로 움직여 변속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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